‘사회주의’ 옷입고 자본주의 질주, ‘균형외교’ 특기인 이나라 어디 [신짜오 베트남]

3 hours ago 4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트남은 최근 미국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한편, 러시아와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럼 서기장은 러시아를 방문하여 정치, 국방,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했으며,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는 베트남의 외교적 배경을 잘 보여줍니다.

베트남은 이러한 다층적인 외교 전략을 통해 미국과 러시아 간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국가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만난 또럼 베트남 국가주석. <VN익스프레스>

지난 1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만난 또럼 베트남 국가주석. <VN익스프레스>

[신짜오 베트남 - 334] 베트남의 외교를 보고 있자면 줄타기를 정말 잘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절대로 한쪽 편만 들지는 않겠다는 각오로 기가 막히게 가운데 노선을 질주합니다.

사실 최근 베트남은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매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2023년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과 함께 베트남과 미국은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습니다. 최고 외교 수준 단계까지 관계를 끌어올리며 베트남은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때도 베트남은 신속하게 대응했습니다.

당초 베트남에 매겨진 관세 세율은 46%였습니다. 세율이 공개되자 베트남 의전 서열 1위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서 저자세로 나갔습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