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카타르와 ‘태양광 발전-데이터센터’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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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중동 국가 카타르와 태양광 발전 시설이나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QFZA)과 카타르 내 지속 가능한 인프라 사업의 공동 투자와 기술 협력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QFZA는 카타르 중장기 개발 계획을 위해 2018년 설립된 전담 관청이다.

QFAZ는 카타르 하마드 국제공항과 항만 인근 지역에 3개의 특별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고 물류, 제조, 기술 등 산업 전반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에 조성될 태양광 발전, 데이터센터 등 지속 가능한 인프라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에서 875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과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하루 50만 t의 물을 생산하는 담수복합발전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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