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걸어만 두면 주름·냄새 제거…더 강해진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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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걸어만 두면 주름·냄새 제거…더 강해진 AI

삼성전자(김철기 DA사업부장·사진)의 ‘Bespoke AI 에어드레서’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혁신대상’ 제품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걸어만 두면 주름·냄새 제거…더 강해진 AI

신제품의 핵심은 ‘주름집중케어’ 기능이다. 제품에 옷을 걸어두기만 하면 기존 대비 2배 강력해진 바람과 고온 스팀이 작동해 의류의 주름을 효과적으로 펴주고 꿉꿉한 냄새까지 제거한다. 외출 전이나 바쁜 아침에도 별도 다림질 없이 깔끔한 상태의 옷을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위생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강력한 바람으로 의류 안팎의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듀얼에어워시’와 고온 스팀을 활용해 살균·탈취·주름 제거를 동시에 수행하는 ‘듀얼제트스팀’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바이러스와 세균, 집먼지진드기를 99.99% 제거하고 꽃가루와 각종 유해물질까지 관리할 수 있다. 음식 냄새와 땀 냄새, 담배 냄새 등 생활 악취도 99% 수준으로 제거해준다.

삼성전자, 걸어만 두면 주름·냄새 제거…더 강해진 AI

인공지능(AI)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AI 맞춤건조’ 코스는 습도 센서를 활용해 건조 과정 중 의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건조 시간을 자동 설정한다. 셔츠와 블라우스 등 섬세한 의류도 손상 우려를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AI 절약 모드’를 함께 사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1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사용자의 이용 패턴과 계절, 날씨를 분석해 적합한 코스를 추천하는 ‘AI 맞춤추천’ 기능도 탑재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Bespoke 특유의 공간 친화성을 강화했다. 분할 없이 매끈하게 이어지는 일체형 도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깊이를 일반 옷장 수준인 595㎜로 설계해 빌트인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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