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개미 절반은 피봤다…과거 구조대 언제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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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장주 급락에 최근 추격매수 투자자 '울상'삼성전자 투자자 44%·하이닉스 59% 손실 구간과거엔 어땠나…'10만전자' 회복까지 4년9개월SK하이닉스는 2년11개월 만에 전고점 탈환 등록 2026-07-29 오후 2:39:08 수정 2026-07-29 오후 4:10:10 가 가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번에도 며칠 조정받다가 다시 오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계속 떨어져서 걱정되네요.” 직장인 정은빈(41)씨는 이달 초 SK하이닉스를 250만원대에 매수했다. 단기 조정 뒤 반등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보고 마이너스통장까지 활용해 투자했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최근 주가가 155만원까지 밀리면서 손실 폭이 커졌다. 그는 “300만원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220만원 정도만 회복해도 매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투자자 이형우(32)씨도 최근 SK하이닉스를 185만원에 매수했다가 손실권에 들어섰다. 이씨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과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본다. 다만 회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아닌지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단기 반등을 기대하고 최근 반도체 대장주를 매수한 개인투자자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최근 고점 부근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사들인 투자자가 적지 않은 가운데 실제로는 절반이 이미 손실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과거 두 종목이 전고점을 회복하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에도 관심이 쏠린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 이미지(출처=챗GPT)고점 추격매수한 개미들…절반 이상 손실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23%(1만1500원) 내린 20만8500원에, SK하이닉스는 9.61%(14만9000원) 하락한 140만1000원에 정규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앞선 장중 최고가 대비 삼성전자는 44.3%, SK하이닉스는 53.1% 하락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19일 장중 37만45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고, 종가 기준으로는 6월18일 기록한 36만2500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6월25일 장중 298만7000원으로 최고가를 찍었고, 종가 기준 최고가는 6월22일 기록한 291만9000원이다. 주가 급락으로 개인투자자의 평가손실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NH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나무’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삼성전자 투자자의 44%가 손실권에 있다. 평균 매입단가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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