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주가 보려면 이번주 챙길 기업…월가도 ‘돈 버는 AI’를 원한다 [동여의도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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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삼전닉스 주가 보려면 이번주 챙길 기업…월가도 ‘돈 버는 AI’를 원한다 [동여의도 위클리]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82% 늘었지만 데이터센터 투자를 더 늘리겠다고 밝히자 알파벳 주가는 6% 넘게 떨어졌습니다. 이제 AI가 잘 팔려도 투자자는 현금이 남아야 안심합니다. [EPA 연합뉴스] <플러스 포인트>▶빅테크 실적이 2027년 AI 투자 규모 결정▶AI 매출보다 서버 투자비를 벌었는지가 중요▶투자가 늘면 삼성·하이닉스 HBM 주문도 증가요즘 증시에서는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하고도 주가가 급락하는 일이 잇따릅니다.삼성전자는 7월 7일 2분기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치 85조~86조원을 웃돈 사상 최대 실적이었지만 주가는 당일 7% 가까이 떨어졌습니다.구글도 호실적 발표 뒤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1년 전보다 82% 늘어난 248억달러를 기록했고 검색 광고 매출도 17% 증가했습니다. 전체 매출과 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는데도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7월 23일 6% 넘게 하락했습니다.주가를 끌어내린 것은 2분기 실적이 아니라 이후의 전망이었습니다. 삼성전자 투자자들은 미국 빅테크가 내년에 서버 주문을 줄이면 메모리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반면 알파벳 투자자들은 구글이 설비투자를 계속 늘리면 잉여현금흐름(FCF)이 더 줄어들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두 회사의 주가를 움직인 요인은 빅테크의 서버 투자였습니다. 빅테크가 투자를 줄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주문이 감소합니다. 그러나 보유 현금만으로 설비투자를 계속할 수도 없습니다. AI 사업에서 투자비를 회수해야 다음 서버 주문도 가능합니다.삼성전자는 주문 감소, 구글은 현금 고갈 우려삼성전자 주가에는 내년 주문 감소 가능성이 먼저 반영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큰 이익을 내더라도 빅테크가 서버 발주를 줄이면 메모리 매출은 감소합니다. 데이터센터 착공이 늦어지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주문이 줄고, GPU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발주도 뒤로 밀립니다. 투자자들이 2분기 이익보다 2027년 메모리 주문을 더 중요하게 여긴 이유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1년 미국 구글 본사에서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를 만났을 때 모습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오랫동안 손잡아온 두 회사의 협력 무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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