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 子 케이스랩, 자율이동조작로봇 양산 본격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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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437730)이 자회사 케이스랩의 자율이동조작로봇(AMMR)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스랩의 자율이동조작로봇(AMMR·Autonomous Mobile Manipulator Robot) 제품은 자율이동로봇(AMR)과 조작로봇(Manipulator)을 결합한 혁신적인 AI 기술로, 스마트팩토리와 물류 산업에서 로딩, 언로딩, 검사 등 다양한 자동화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삼현 CI (사진=삼현)

케이스랩 관계자는 G사에 AMMR 제품 공급을 시작했으며, 고객사의 현장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번 납품은 삼현의 3-in-1 통합형 모션 컨트롤시스템과 케이스랩의 AI 로봇 기술 시너지를 통해 이뤄낸 성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상용화된다는 중요한 이정표이다.

AMMR 제품은 공정 최적화,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며, 자동화, 자율화, 및 군집 제어를 통해 제조 및 물류 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삼현은 케이스랩의 AI 기반 로봇 기술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스마트팩토리, 물류, 서비스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 증가를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다. 급성장하고 있는 로봇 산업에서 삼현은 케이스랩과의 시너지를 통해 AI 기반 기술 로봇 전문기업으로 확장할 기회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박기원 삼현 대표이사는 “케이스랩 인수를 통해 AMMR 이후 후속 로봇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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