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8곳중 1곳 ‘텅’… 공실률 13.4% 5년새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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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22.8% 가장 높고 대구-충북順 소상공인 경영 악화에 폐업 증가탓 28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일반상가 앞에 임대 안내문이 붙어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이 한국부동산원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일반상가 공실률은 13.36%로 전국 17개 시도 중 16곳의 공실률이 5년 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9.28 뉴스1 전국 일반상가 평균 공실률이 1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중 울산을 제외한 16곳이 5년 전보다 공실률이 높아졌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일반상가 공실률은 올해 2분기(4∼6월) 기준 13.36%로 나타났다. 2021년 1분기(1∼3월) 11.96%와 비교하면 5년 새 1.4%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2024년 3분기(7∼9월) 이후 7개 분기 연속 상승하며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17개 시도 중 16곳의 평균 공실률이 2021년 1분기 대비 높아졌다. 공실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22.79%)이었고, 이어 대구(17.84%), 충북(17.43%), 경북(16.66%), 광주(16.50%) 등 순이었다. 상가 1층 공실률만 별도로 봐도 전국 기준 2021년 1분기 4.79%에서 올해 2분기 6.68%로 상승했다. 상가 1층은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아 임차 수요가 가장 탄탄한 곳이다. 면적별로는 중대형 공실률이 같은 기간 12.98%에서 14.33%로, 소규모는 6.41%에서 8.47%로 높아졌다. 세종은 중대형 공실률이 29.68%로 10곳 중 약 3곳이 비어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공실률은 일반상가 임차인의 다수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 악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국세청 국세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는 97만5681명(8.64%)으로 집계됐다. 폐업 사유 중 ‘사업 부진’이 차지하는 비중이 50.4%에 이른다. 황 의원은 “상가 공실 확대는 내수 여건과 소비 환경의 변화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신호”라며 “소상공인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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