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버그, DB손보와 AI 보험서류 위변조 탐지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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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YN’ 활용…해외 발급 서류·차량 사진까지 검증 샌드버그 ‘SCRYN’이 진단서의 위변조 의심 영역을 분석한 화면. 샌드버그 제공 위변조 탐지 솔루션 기업 샌드버그가 DB손해보험과 손잡고 보험금 청구 서류의 위변조 여부를 인공지능(AI)으로 가려내는 기술 실증에 나섰다. 샌드버그는 DB손보와 실증 계약을 맺고 자사 AI 솔루션 ‘SCRYN(스크린)’을 실제 청구 서류에 시험 적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계약은 지난 7월 SVCS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이뤄졌다. 실증은 기술의 효과와 활용 가능성을 현장에서 검증하는 단계로, 정식 도입과는 다르다. 검증 대상은 DB손보에 접수되는 보험금 청구 서류다. 여행자보험 청구 때 제출되는 해외 발급 문서도 포함됐다. 샌드버그는 나라마다 언어와 양식이 다른 문서에서도 위변조를 잡아내도록 기술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보험 분야에서는 차량 사진과 대시보드 사진의 조작 여부를 가려내는 실증을 따로 진행 중이다.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해마다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62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9.1% 늘었다. 유형별로는 보험금을 부풀려 청구하는 사고내용 조작이 61.3%로 가장 많았다. 진단서 위변조 등을 이용한 과다 청구 적발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399억원, 자동차 사고내용 조작은 185억원 각각 증가했다.샌드버그는 실증에서 확인한 문서·이미지 유형과 현장 요구를 반영해 보험 실무자용 검토 도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부산 핀테크허브의 지원으로 사업화를 시작한 샌드버그는 응용소프트웨어 개발·공급 기업이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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