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 휴양지 리조트에서 여성의 샤워 전 옷 갈아입는 모습을 벽 틈 사이로 훔쳐보던 남성이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31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타이거에 따르면 ‘안나’라는 이름의 태국 여성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7일 태국 사툰주의 한 리조트에서 겪은 충격적 사건을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남자친구와 함께 7박 일정으로 해당 리조트에 간 안나는 당시 대나무 방갈로에 머물고 있었다.
사건은 투숙 사흘째 발생했다. 당시 남자친구가 욕실에서 샤워하는 사이 안나는 침실에서 옷을 벗고 샤워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대나무 벽 사이 틈새로 자신을 응시하는 눈을 발견했다.
알몸 상태였던 안나가 비명을 지르자 남자친구는 서둘러 나와 구석에 숨어있던 남성을 포착했다.
남성은 즉시 현장에서 도주했다.
안나는 “남자친구가 그를 쫓으려고 했지만 혹시 모를 안전을 위해 만류했다”며 “범인이 영상을 촬영해 유포할까 봐 두렵다”고 토로했다.
리조트 측은 방을 바꿔주겠다고 했지만 안나는 즉시 떠났다.
안나는 “사건 발생 이후 리조트 측이 수사에 협조하기로 했다”며 “경찰이 용의자를 특정할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으며 곧 체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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