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험생 의대 문턱 높아진다…모집 인원 50% 아래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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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종로학원에서 열린 ‘2027 수시·정시 대학 선택전략 특집 설명회’를 찾은 학부모들이 학원 구내식당에서 원격으로 강의를 듣고 있다. 2026.7.19 뉴스1 올해 대학입시에서 전국 39개 의대 모집인원 중 서울 수험생이 지원 가능한 비율이 49.9%로 5년 전(74.6%)보다 25%포인트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방 27개 의대의 지방권 수험생 선발 인원은 38.0%에서 69.6%로 크게 증가했다. 기존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갈수록 확대된 데다 올해 지역의사제 전형 도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모집인원 3508명 중 서울 수험생이 지원 가능한 건 49.9%(1752명)다. 2022학년도에는 3013명 중 2247명이 지원할 수 있어 74.6%였다. 이 비율은 2023학년도 67.9%, 2024학년도 66.0%, 2025학년도 57.3%, 2026학년도 59.2%로 점차 줄다가 올해 50% 아래로 떨어졌다.지방 27개 의대는 2027학년도 모집인원 2490명 중 1734명(69.6%)을 지방 수험생으로 뽑는다. 해당 비율은 2022학년도부터 지난해까지 38.0%, 47.9%, 50.7%, 59.9%, 61.0%로 증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 수험생은 지방 의대의 지역인재전형과 지역의사제 전형뿐 아니라 수도권 의대도 지원 가능해 올해가 의대 가기 가장 쉬운 해인 반면 서울 수험생에게는 역대 가장 어렵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동아대 의대가 전체 모집인원 66명 중 56명(84.8%)을 지방 수험생으로 뽑아 관련 비율이 가장 높다. 이어 전남대 84.0%, 경상국립대 83.7%, 원광대 83.6%, 동국대(WISE) 83.3%, 부산대 80.8% 순이다. 권역별로는 호남권 4개 의대가 지방 수험생 선발 비율이 77.3%로 가장 높다. 다음은 제주권(1곳) 76.5%, 부산·울산·경남권(6곳) 73.7%, 대구·경북권(5곳) 70.9%, 충청권(7곳) 69.6%, 강원권(4곳) 46.4% 순이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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