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갭투자 54.6% 급증…30대 거래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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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6.8.9 뉴스1 지난해 10·15 부동산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전 1년간 서울 아파트를 전세보증금을 끼고 매매한 갭투자 거래가 전년 동기보다 50% 넘게 증가해 700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중에는 30대 거래가 가장 많았다.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1월∼2025년 10월 갭투자로 추정되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6680건이었다. 전년 동기(4320건)와 비교하면 54.6% 늘어났다. 자금조달계획서 상 취득 주택 매입 자금에 임대 보증금과 금융기관 대출액이 모두 있으면서 입주 계획이 임대라고 표기된 거래를 갭투자 거래로 봤다. 구별로 보면 성동구(728건)가 가장 많았고 강동구(656건), 마포구(630건) 등 순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로 보면 종로구(200%)가 가장 높았고 동작구 142.8%, 관악구 132.2%, 마포구 121.1%, 중구 117.5%, 강북구 115.4%, 광진구 104.3%, 강동구 101.2% 등이 뒤를 이었다. 서초구(379건), 송파구(337건), 강남구(371건) 등 7개 구는 1년 전보다 갭투자 거래가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95건으로 가장 많았고 40대(2366건), 50대(833건), 60대 이상(224건), 20대(162건) 순이었다. 30대의 갭투자 거래는 전체의 46.3%로 1년 사이 69.8% 늘어나며 증가 폭도 가장 컸다.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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