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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과 한국정신문화재단 임직원들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서울마이소울샵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지난 25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지방 관광 및 마이스 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와 안동시 간 관광 및 MICE 분야의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관광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관광 및 마이스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공동사업 운영,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관광·마이스 관련 정보 공유 및 협력 관광·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운영 등이다.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역량과 인프라를,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도산서원, 병산서원,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포함한 한국 정신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상호 보완적 협력을 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 17일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를 방문하여, 재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한 1000여만 원을 포함한 총 2012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서울과 지방의 상생 구조를 조성하고,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달성을 위해 지자체, 지방관광기관들과 업무 협업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