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인허가 40% 늘었다…5년만에 장기평균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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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정책·산업 서울 주택 인허가 40% 늘었다…5년만에 장기평균 웃돌아 준공은 19% 감소…공급 회복은 2028년 전망중복계상 막도록 사용승인 집계방식 개선서울 전월세 중 월세 비중 69.9%로 상승 21일 서울시내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 타워크레인이 설치되어 있다. 2026.4.21 [한주형기자] 서울의 주택 인허가와 착공이 40% 넘게 늘며 주택 공급 선행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각종 규제완화와 금융·세제 지원이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올해 서울 인허가가 장기평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다만 선행지표 회복이 실제 입주 물량 증가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차가 남아 있다. 지난해 준공 통계에서도 잠정치보다 확정치가 4만2000가구 적게 집계되면서 공급 실적을 뒷받침할 통계의 정확성도 과제로 떠올랐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 주택 인허가는 3만994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4% 증가했다. 2016~2025년 같은 기간 평균인 약 3만8000가구의 106% 수준이다. 서울의 1~8월 인허가가 장기평균을 넘어선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인허가뿐 아니라 착공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1~8월 서울 착공은 2만679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41.1% 증가했다. 아파트 인허가는 37.4%, 아파트 외 일반주택 인허가는 60.7% 늘었다.국토부는 신축매입약정 확대와 건축규제 완화, 금융·세제 지원 등이 사업성을 개선한 결과로 보고 있다.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서울 연간 인허가도 최근 10년 평균인 6만3000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반면 실제 입주로 이어지는 준공은 여전히 감소세다. 올해 1~8월 준공은 전국 15만664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27.2% 줄었다. 수도권은 8만75가구로 21.6%, 서울은 2만5630가구로 19.1% 감소했다.국토부는 2022년 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와 원자재 가격·공사비 상승으로 2023년 착공이 크게 줄었던 영향이 현재 준공 감소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세운 연차별 착공 목표가 차질 없이 이행된다는 전제하에, 준공 물량이 장기평균을 웃도는 시점을 2028년부터로 내다봤다.선행지표 회복과 별개로 실제 공급 실적을 가늠할 주택통계의 정확성을 높이는 과제도 남았다. 지난해 전국 준공 실적은 잠정치 34만2000가구에서 최종 30만가구로 4만2000가구(-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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