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한국은 기술 선진국…AI 결제·무역금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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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기업 담보 처리 기간 5일→2일”…효율 강조관계 당국 협의체 구성에 공감…“정책 긴밀히 협의”발행사 지배구조·준비자산 보호 등 제도 설계 과제"개인 지갑·AI 에이전트 확산 대비 모니터링 필요" 등록 2026-09-29 오후 12:28:10 수정 2026-09-29 오후 12:28:10 가 가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스테이블코인은 무역금융, 에스크로 지급, 매출채권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무역 비중이 큰 한국은 특히 그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데이비드 앨런 카츠(David Allan Katz) 서클 아시아태평양 전략·정책 총괄 부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정윤영 기자)데이비드 앨런 카츠(David Allan Katz) 서클 아시아태평양 전략·정책 부사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해외 사례를 통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미래 거버넌스와 시장생태계 구축 방안’ 세미나(주관 디지털금융법포럼)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속도와 효율성을 무역금융, 에스크로 지급, 매출채권 관리에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13년 설립된 서클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기업으로, 누적 온체인 거래 규모 90조 달러 이상을 기록한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고 있다. USDC는 현재 185개국 이상 국가들에서 지원이 되고 있으며, 35개의 지원 가능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서클은 이외에도 유로 스테이블코인인 EURC와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 USYC도 발행하고 있다. 카츠 부사장은 실제 고객사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고객사 중 한 곳인 대기업의 사례를 보면, 이 기업은 저희 서비스를 이용한 뒤 담보 관련 처리 기간을 5일에서 이틀로 줄였다”며 “대기업이든 작은 기업이든 이렇게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은 큰 이점”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결제 속도가 빨라질수록 위험 관리 체계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처럼 거래를 일정 기간 모아 점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금 이동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규제 준수 절차를 결제 과정에 포함해야 한다는 취지다. 카츠 부사장은 서클의 자체 블록체인 ‘아크(Arc)’를 소개하며 “기업이 블록체인상에 공개하고 싶지 않은 민감한 사업 정보를 가릴 수 있도록 선택형 프라이버시 기능을 설계 중”이라며 “필요할 때는 감독·수사 당국이 거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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