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틱 "토큰화 금융 확산할수록 전 과정 보안 중요"

2 weeks ago 13

"금융기관의 디지털 자산 도입이 늘어날수록 보안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페이위 왕 서틱 시니어디렉터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STO(Security Token Offering) 써밋 2026'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왕 디렉터는 '토큰화 경제, 무결점 보안 전략을 말하다'를 주제로 발표했다.서틱은 블록체인과 웹3 분야의 보안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스마트컨트랙트와 블록체인 프로토콜의 취약점을 점검하는 보안 감사를 비롯해 온체인 거래 모니터링, 자금세탁방지(AML) 등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블록체인과 토큰화 기술 도입이 확산하면서 관련 시스템의 안정성과 거래 신뢰도를 검증하는 보안업체의 역할도 함께 커지고 있다. STO Summit 2026이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페이위 왕 서틱(CertiK) 시니어디렉터가 ‘토큰화 경제, 무결점 보안 전략을 말하다’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왕 디렉터는 토큰화 금융이 확산할수록 보안을 개별 기술이 아닌 전 과정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회사가 실제 자산을 토큰으로 발행할 때는 담당자가 입력한 발행 정보가 내부 시스템과 디지털 서명 절차를 거쳐 블록체인에 반영된다. 이 과정에서 애플리케이션과 서버, 암호키, 스마트컨트랙트 등이 서로 연결되는 만큼 어느 한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토큰 발행이나 자산 이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그중에서도 왕 디렉터가 핵심으로 꼽은 것은 스마트컨트랙트 보안이다. 스마트컨트랙트는 토큰의 발행과 소각, 이전 등 주요 거래 조건을 코드로 구현한 프로그램으로, 오류가 발생하면 잘못된 수량의 토큰이 발행되거나 승인되지 않은 자산 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금융상품을 토큰화할 경우 고객확인(KYC)이나 자금세탁방지(AML) 등 규제 요건에 맞춰 자산을 주고받을 수 있는 대상을 제한해야 하는 만큼 보안 설계가 더욱 중요하다는 설명이다.왕 디렉터는 스마트컨트랙트의 보안을 확보하려면 개발 이후의 점검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봤다. 토큰의 기능과 규제 요건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고, 개발 과정에서는 충분한 테스트와 외부 보안 감사를 병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블록체인에 배포된 프로그램이 감사를 받은 코드와 동일한지 확인하는 한편, 운영 단계에서도 비정상적인 거래가 발생하는지 지속적으로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