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내준 NYY에 신인왕 돌아온다→‘마이너 재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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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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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내준 뉴욕 양키스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해 신인왕에 오른 투수가 재활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루이스 힐(27)이 9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라이브 BP를 실시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루이스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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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힐이 오는 14일 첫 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힐이 재활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드는 것.

예상 복귀 시점은 이달 말 혹은 8월 초. 힐은 투구 수를 75~80개 정도까지 끌어올린 뒤, 메이저리그로 복귀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힐은 지난 3월 오른쪽 팔꿈치 통증 호소 후 광배근 염좌로 이탈했다. 다행히 힐은 수술 없이 재활 훈련만으로 복귀를 노리고 있다.

루이스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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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3년 차의 힐은 지난해 29경기에서 151 2/3이닝을 던지며, 15승 7패와 평균자책점 3.50 탈삼진 171개를 기록했다.

특히 힐은 지난해 5월 6경기에서 6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70 등을 기록하며, 신인왕이 아닌 사이영상 후보로 불리기도 했다.

루이스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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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힐은 성적이 크게 떨어졌으나, 5월의 놀라운 활약을 바탕으로 코튼 카우저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선정됐다.

뉴욕 양키스는 시즌 초반 지구 선두를 달렸으나, 최근 부진으로 2위까지 처진 상황. 선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격차는 3.5경기.

루이스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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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뉴욕 양키스는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힐의 복귀는 뉴욕 양키스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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