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제외해서” 대표팀 무단 이탈한 호날두…‘잠정 출전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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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달 2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웨일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박수를 치고 있다. 리스본=AP 뉴시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국가대표팀 소집 기간 무단으로 팀을 이탈한 사건으로 포르투갈축구협회(FPF)로부터 잠정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영국 BBC는 11일 FPF가 성명을 통해 호날두의 대표팀 무단 이탈 사건을 ‘긴급 사안’으로 분류하고 잠정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FPF 규정에 따르면 국가대표로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선수에게는 벌금과 함께 1~6개월의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릴 수 있다.호날두는 지난달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노르웨이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어 덴마크전에서도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대표팀 캠프를 무단으로 떠났다.호날두는 이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호르헤 제주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두 차례나 약속을 어겼다”며 감독과의 관계에서 ‘명백한 신뢰 위반’이 발생했기 때문에 대표팀을 떠났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동료 선수들과 팬들에게 사과하며 협회의 징계도 달게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포르투갈 대표팀 간판 공격수인 호날두는 A매치 통산 234경기에 출전해 146골을 기록했다. 현재 개인 통산 득점은 980골로, 축구 인생의 마지막 목표 중 하나인 통산 1000골 달성까지 20골을 남겨두고 있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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