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포럼 연사] “선한 기업은 이익 늘고, 현명한 경영자는 숫자 의심한다”

2 hours ago 3
국제 > 글로벌 산업 2026 세계지식포럼 미리보기

[세계지식포럼 연사] “선한 기업은 이익 늘고, 현명한 경영자는 숫자 의심한다”

제27회 세계지식포럼 연사 릴레이소개
앨릭스 에드먼스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

주주·사회 이익 모두 키우는 조건
가짜 통계 이기는 의사결정 전략 제시

AI 생성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면 이익은 줄어들까. 통계와 데이터는 언제나 합리적인 판단을 보장할까. 앨릭스 에드먼스 런던비즈니스스쿨(LBS) 교수가 기업 경영을 둘러싼 두 가지 오래된 통념에 도전한다.

오는 9월 8~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27회 세계지식포럼에 에드먼스 교수가 참석해 두 차례 발표에 나선다. 그는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였던 ‘ESG 파이코노믹스(Grow the Pie)’라는 저서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었고, 최근에는 ‘주의! 거짓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음(May Contain Lies)’라는 책을 발간기도 했다.

에드먼스 교수는 ‘탈진실 세상에서 무엇을 신뢰할 것인가(What to Trust in a Post-Truth World)?’, 라는 TED 강연으로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재무학자다.

이번 세계지식포럼에서 그가 강연하는 첫 번째 주제는 ‘주주와 사회의 이익을 모두 키우는 위대한 기업의 조건’이다. 주주와 직원,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가 한정된 이익을 나눠 갖는다는 기존 시각에서 벗어나 기업이 창출하는 전체 가치를 키워야 한다는 내용이다.

그는 선한 기업과 수익성 높은 기업을 서로 반대편에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왔다. 직원에 대한 투자를 통한 능률 향상과 고객의 신뢰, 협력사와의 장기적인 관계 구축이 강한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이다. 사회문제 해결에 투입한 비용도 새로운 시장 개척과 평판 개선 등을 통해 장기적인 기업가치 향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한다.

다만 모든 ESG 활동이 성과로 이어진다고 보지는 않는다. 기업의 기존 사업이나 핵심 경쟁력과 동떨어진 ESG는 비용만 늘릴 수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ESG 사업을 이익 확대로 연결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짚을 예정이다. 또한 최근 한국에서 논란이 됐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과급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계획이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가짜 통계와 확증 편향을 넘어서는 비즈니스 의사결정 전략’을 소개한다. 기업과 투자자는 숫자와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지만, 데이터가 많다고 판단의 질까지 높아지지는 않는다. 표본을 자의적으로 고르거나 앞뒤 관계를 잘못 해석하면 통계는 이미 내려진 결론을 뒷받침하는 수단으로 전락한다.

에드먼스 교수는 사람들이 믿고 싶은 주장에 유리한 정보만 받아들이는 확증 편향을 연구해왔다. 특히 성공한 기업이나 유명 최고경영자(CEO)의 경험을 보편적인 법칙처럼 받아들이는 관행에 경고를 던진다. 화려한 그래프와 정교한 수치에 앞서 출처와 비교 기준을 따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지금은 인공지능(AI)이 보고서와 통계를 빠르게 생산하는 시대다. 에드먼스 교수는 불완전한 정보 속에서 오류를 걸러내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판단 기준을 밝힐 예이다.

두 강연을 관통하는 화두는 실질적인 가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다. 이번 세계지식포럼에서는 영국학술원 회원으로 세계적인 재무학자인 에드먼스 교수가 기업과 경영자에게 제시하는 해법을 들을 수 있다.

영국 런던 리젠트파크에 자리한 LBS의 대표 건물인 래트클리프 빌딩.  <LBS>

영국 런던 리젠트파크에 자리한 LBS의 대표 건물인 래트클리프 빌딩. <LBS>

프리미엄 호텔과 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면세 사업자입니다.
서울신라호텔은 제27회 세계지식포럼의 공식 행사장으로서 행사 운영을 위한 핵심 인프라와 공간을 제공합니다.
객실과 연회 및 도심 면세 채널을 결합해 복합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사업 모델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와 모바일, 가전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종합 전자기업입니다.
이번 포럼에서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와 연계된 성과급 산정 및 보상 체계의 적정성 논쟁 사례로 언급되며 경영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반도체와 가전, 디스플레이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D램과 낸드플래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입니다.
세계지식포럼 강연 주제 중 하나인 성과급 제도와 임직원 보상 체계에 관한 논의의 구체적 사례로 기사에서 직접 다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고대역폭메모리 등 서버 및 AI용 제품을 중심으로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며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신고 사유 선택

  • 잘못된 정보 또는 사실과 다른 내용
  •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과장된 분석
  • 기사와 종목이 일치하지 않거나 연관성 부족
  • 분석 정보가 오래되어 현재 상황과 맞지 않음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