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퍼스트무버’ 옴리클로 日 공략…미국 이어 일본 출시로 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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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품목허가·약가 등재 거쳐 출시 준비…16일 의료진 400명 대상 세미나 셀트리온 본사 전경.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개발명 CT-P39)’의 일본 출시를 앞두고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임상 데이터 소개에 나선다. 지난 3월 일본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약가 등재를 거쳐 판매를 준비 중인 가운데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제품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교토 국제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알레르기학회(WAC 2026)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옴리클로는 오말리주맙 성분의 바이오시밀러로, 일본에서는 ‘오말리주맙 BS CT’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3월 기관지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을 적응증으로 일본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후 약가 등재 절차를 거쳤으며, 현재 세계 최초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일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판매 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이번 학회는 세계알레르기기구(WAO)와 일본알레르기학회(JSA), 아시아태평양 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APAPARI)가 공동 개최한다. 전 세계 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 분야 의료 전문가 약 7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셀트리온은 학회 기간 기업 부스를 운영하고 옴리클로의 임상 데이터와 생산·공급 관련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의료진 약 400명을 대상으로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치료 선택지 확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일본의과대학 오쿠보 기미히로 명예교수가 종합토론 좌장을 맡는다.셀트리온은 기존 제품의 일본 판매망을 옴리클로 출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셀트리온의 일본 시장 점유율은 램시마 48%, 유플라이마 21%, 허쥬마 78%, 베그젤마 64%로 집계됐다.옴리클로는 지난해 9월 유럽에서 먼저 출시됐으며, 올해 1분기 기준 유럽 시장 점유율 21%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매출액은 1884억 원이다. 지난 5일에는 미국에서도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일본에서 램시마, 허쥬마 등이 구축한 직판 인프라를 바탕으로 옴리클로 역시 일본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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