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은 화요일’ 코스피, 5.5% 급락해 6035 마감…‘6000피’ 턱걸이

3 hours ago 2

증권 > 국내 주식 [속보] ‘검은 화요일’ 코스피, 5.5% 급락해 6035 마감…‘6000피’ 턱걸이 업데이트 : 2026.10.13 16:40 닫기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및 개별 종목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6%대의 급락세를 보이며 한때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연합뉴스] 13일 외국인의 거센 매도 공세에 코스피가 장중 5900선까지 밀려나는 등 급락한 끝에 가까스로 6000선을 지켜냈다.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8.89포인트(5.46%) 내린 6035.35에 장을 마쳤다.전일보다 198.16포인트(3.10%) 내린 6186.08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밀려 장중 6% 넘게 급락하며 한때 5911.11까지 내려앉았다. 급락세에 장 초반 한때 코스피 시장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지난 8월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지 약 2달 만이다. 이후 장 막바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간신히 6000선을 지켜냈다.이는 인공지능(AI) 산업의 수익성과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 중국 메모리 업체의 기술 경쟁력 강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브로드컴과 인텔 최고경영자(CEO)들이 AI 투자에 따른 자본 조달 부담을 경고한 데 이어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차세대 서버용 D램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여기에 높아진 금리로 채권 투자 매력이 부각되면서 외국인 매도 압력이 커진 가운데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종료와 SK하이닉스의 매입 종료 임박으로 증시의 수급 방어력마저 약화됐다. 증권가에선 프로그램 매도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리밸런싱 물량까지 겹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AI 산업의 수익성 우려와 중국 메모리 업체의 경쟁 심화가 외국인 매도세를 자극한 가운데, 반도체 대형주의 자사주 매입 종료로 수급 방어력이 약화되면서 낙폭이 커졌다”며 “향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장 반등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 전반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전기·전자(-7.61%), 기계·장비(-3.13%)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유통(-2.41%), 화학(-2.09%) 등도 내렸다. 의료·정밀기기(1.74%), 전기·가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