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산 극초음속 미사일 첫 시험발사 성공…李대통령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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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자기술로 개발 활공비행체 수직-수평 불규칙 비행…궤적 예측 불가 마하 5이상 속도로 적 목표 기습 타격 전장 판도 바꿀 ‘게임 체인저’로 꼽혀 李 “안보 전략자산…신속개발 배치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9.29/뉴스1 청와대는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연구개발 중인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의 최초 시험발사 현장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앞서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를 참관한지 5일 만이다.극초음속 활공비행체(Hypersonic Glide Vehicle)는 추진체를 통해 대기권 상층부까지 가속 상승한 뒤 분리되어 낮은 고도에서 활공 비행하는 첨단 미사일이다. 쉽게 말하면 ‘극초음속 미사일’이다. 예측이 불가능한 비행 궤적과 마하 5 이상의 압도적인 속도를 갖춰 유사시 적의 주요 전략 목표를 기습 제압할 수 있는 ‘전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전략자산’으로 꼽힌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시험발사는 극초음속 비행 환경에서 활공비행체의 핵심기술인 초고온 내열소재의 성능과 유도·제어 능력, 낮은 고도에서의 불규칙 비행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했다.이날 발사된 HGV는 목표 고도 상승 후 성공적으로 분리되었으며, 기존 탄도미사일과 달리 분리 후 낮은 고도로 강하하여 수평·수직으로 자유롭게 궤도를 변경하는 불규칙 활공 비행을 완수한 뒤 지정된 목표점에 정확히 탄착했다.이 대통령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책임연구원으로부터 발사 계획을 보고받은 뒤 해상 고정 바지에 발사대를 올려 발사하는 이유 등을 점검했다. 이후 시험발사 성공을 확인한 이 대통령은 “여러분의 수고로 우리의 국방력이 개선되었다”며 연구진을 격려했다.이 대통령은 “우리의 안보는 스스로의 힘으로 확보하는 것”이라며 “첨단 무기를 개발하고 실전 배치해 국민들이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HGV가 미래 안보를 지키는 든든한 전략자산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신속히 개발하고 배치해달라”고 당부했다.시험발사 참관을 마친 이 대통령은 우리 군의 고위력 탄도미사일인 ‘현무-5’를 시찰하며 “우리 군의 강력한 자주국방 역량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이날 최초 시험발사 현장에는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를 비롯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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