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소방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본인 의사에 따라 직에서 물러나 오는 15일 자로 의원면직 처리된다.
김 청장은 취임 3개월 만에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그는 지난해 9월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에 가담했다는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뒤 6개월간 청장 직무대행을 거쳐 올해 3월 18일 자로 청장으로 취임했다.
청와대는 같은 달 22일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했고 감찰에 착수했다”고 전했다.감찰 사유는 개인 비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외유성 국외출장 비위 의혹’이 거론되기도 했다.
후임 소방청 차장에는 최용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가 승진 임명됐다. 소방청 차장은 청장 부재 시 직무 대행을 맡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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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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