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2일 공지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는 임명 제청 20여일 만에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밟게 됐다.
중수청이 이날 공식 출범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초대 청장 임명을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이다.
앞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달 7일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제청했다. 그러나 여권 강경파를 중심으로 김 후보자가 친윤석열 검사 출신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 대통령은 추가 검증을 지시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 후보자의) 친윤이 아닌, 굳이 말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며 임명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
청와대도 전날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의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한 추가 검증 결과 당초 검증했던 결과와 달라진 것이 없는 상황”이라며 “금명간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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