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前국회의원, 목포시의원 당선…“일할 자격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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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 첫 ‘10선 기초의원’ 탄생

6·3지방선거에서 목포시의원에 출마한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4일 오전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손혜원 당선인 제공

6·3지방선거에서 목포시의원에 출마한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4일 오전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손혜원 당선인 제공
●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에서 목포시의원에 당선됐다. 손 당선인은 전남 목포시의원 라선거구(목원·동명·만호·유달동)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2058표(24.37%)를 얻어 당선권에 들었다. 그는 2016년 서울 마포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지만 2019년 목포 원도심 부동산 매입 논란 이후 민주당을 탈당했다. 손 당선인은 “일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며 “목포 원도심에 관광객들이 흘러넘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 충북 충주시장에 당선된 이동석 당선인(국민의힘)은 1985년 8월생으로 이번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당선인 가운데 최연소다. 이 당선인은 5만2962표(50.05%)를 얻어 맹정섭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24표 차로 제쳤다. 개표 초반 열세를 보였지만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방송기자 출신인 그는 대통령실 행정관과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냈다.

● 경북 안동에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10선 기초의원이 나왔다. 주인공은 안동시의원 라선거구(와룡·도산·예안·녹전·임동·길안면)에서 당선된 무소속 이재갑 당선인(72)이다. 이 당선인은 1991년 처음 당선된 뒤 이번까지 한 번도 낙선하지 않았다. 10차례 당선 중 8차례를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 경남 고성군의회 가선거구(고성읍)에서는 3명을 선출하는 중선거구 선거에서 마지막 당선인 자리를 놓고 후보 2명이 같은 표를 얻어 연장자 규정으로 당락이 갈렸다. 김향숙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이우영 후보는 각각 2077표(15.34%)를 얻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연장자인 이 후보가 당선됐다. 이 후보는 1959년생(67세), 김 후보는 1961년생(65세)이다.

목포=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충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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