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키 맞추기’… 동대문구, 서울 평균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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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서울 넘고, 수지는 0.88배 서울 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6.9.10 ⓒ 뉴스1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했던 아파트들까지 올해 들어 가격이 크게 오르며 지역 간 가격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 서울에서도 성북구, 동대문구 등의 중위 실거래가가 서울 전체와 비슷해지거나 넘어서는 등 이른바 ‘키 맞추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1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올 1월과 8월 서울 아파트의 전용면적 1㎡당 중위 실거래가격은 1268만 원으로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구별로 성북구는 1월 1146만 원에서 8월 1260만 원으로 올라 서울 전체 중위 가격의 0.99배 수준이었다. 동대문구는 같은 기간 1218만 원에서 1300만 원으로 올라 1.03배가 됐고, 강서구(1239만 원→1336만 원)는 0.98배에서 1.05배로 상승했다. 이미 가격이 높은 지역에서는 서울 전체와의 차이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3056만 원→3409만 원)는 같은 기간 서울 전체의 2.41배에서 2.69배로, 서초구(2128만 원→2471만 원)는 1.68배에서 1.95배로, 송파구(2209만 원→2521만 원)는 1.99배로 상승했다. 경기 일부 지역도 서울과의 가격 격차를 좁히거나 서울 수준을 넘어섰다. 광명시의 1㎡당 중위 실거래가는 1월 1110만 원에서 8월 1297만 원으로 올라 서울의 0.88배에서 1.02배로 올라섰고 용인시 수지구(954만 원→1110만 원)도 0.75배에서 0.88배로 상승했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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