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MBC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아시안게임 수영 금메달리스트 김영범이 래퍼 스윙스의 ‘자기 암시’를 따라 하며 금메달의 기운을 얻은 사연을 공개한다.
2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출연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영범을 비롯해 최준용, 강이슬,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나마디 조엘 진이 출연한다.
김영범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남자 자유형 50m에서는 21초 66으로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김영범은 경기 전 긴장감을 이겨낸 비결로 스윙스의 자기 암시를 꼽는다.

평소 스윙스의 팬인 그는 자신감을 북돋우는 영상을 즐겨 봤다고 밝힌다. 아시안게임 예선을 앞두고는 직접 포스트잇에 응원 문구까지 적었다고 설명한다.
김영범이 적은 문구는 “난 최고야”, “난 개 빨라”, “난 1등이야”였다. 그는 이후 좋은 기록을 내면서 자기 암시의 효과를 실감했다고 털어놓는다.
금메달 세리머니에 얽힌 이야기도 공개한다. 신기록을 확인한 뒤 레인 위로 올라가 기쁨을 표현했던 그는 당시 키스까지 날렸다고 밝힌다. 이후 영상을 다시 보고는 조금 과했던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웃음을 안긴다.
김영범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키 195cm에 양팔을 벌린 길이인 윙스팬이 216cm에 달하는 그는 농구선수 최준용과 즉석에서 팔 길이 대결을 펼친다.
어머니를 향한 애정도 드러낸다. 삼형제 중 늦둥이 막내인 김영범은 어머니의 고민을 들어주는 ‘딸 같은 아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또 어머니가 끓여주는 꽃게탕을 가장 좋아한다며 한솥 가득한 꽃게탕도 혼자 먹을 수 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김영범의 금메달 비하인드는 21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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