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여자 같다”…악플에 시달린 비치발리볼 미녀의 도전, 아쉽게도 끝났다

2 weeks ago 32

국제 > 글로벌 사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술집여자 같다”…악플에 시달린 비치발리볼 미녀의 도전, 아쉽게도 끝났다 비치발리볼 신지은의 아시안게임 도전에 막을 내렸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비치발리볼에서 신지은의 도전이 아쉽게도 끝났다.김정아와 함께 출전한 신지은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헤키난 료쿠치 비치 코트에서 열린 비치발리볼 여자부 16강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중국에 세트 점수 0대2(6-21 12-21)로 패해 탈락했다.신지은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첫 승리에 이어 16강 진출까지 이뤄내 감격을 누렸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비치발리볼 남녀 대표팀 4개 팀 중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신지은-김정아 조가 유일하다.신지은은 배구 명문 대구여고 출신으로 V리그 여자부 드래프트 신청서도 냈던 유망주였다. 하지만 비치발리볼로 종목을 바꿨다.3년 전 열린 항저우 대회에선 4전 전패로 대회를 마치며 한때 은퇴를 고민했던 신지은은 최근 한 방송에서 온라인 화제 이후 후원사가 생겨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관심이 늘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다.앞서 신지은은 지난 14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경기복을 둘러싼 오해와 악성 댓글로 마음고생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비치발리볼에 관한 오해가 있는데, 사실 비키니를 입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그게 규정이 아니라 선택해서 입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난 그게 전통이자 멋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몇몇 사람들이 ‘노출병 걸렸냐?’, ‘술집 여자 같다’ 이런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비인기 종목 선수로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토로했다. 신지은은 해외 대회에 한 번 나갈 때마다 600~700만원 가량 드는데 후원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스포츠 강사 등 아르바이트로 경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신지은은 이번 대회에서 첫승을 신고하고 16강까지 오르면서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곱지 않은 시선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신지은은 ‘과도한 관심이 경기 준비에 부담이 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이런 관심을 받아본 것 자체가 처음”이라며 “어찌 됐든 우리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중계되고 알려지게 된 것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를 찾아주신 것조차 감사하다”며 “이렇게 인터뷰하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고 웃었다.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