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 브랜드 1위 탈환…‘탱크데이’ 논란 후 5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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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의 스타벅스 매장이 보이고 있다. 2026.10.11 서울=뉴시스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탱크 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약 5개월 만에 투썸플레이스를 제치고 카드 결제액 기준 커피 브랜드 1위를 되찾았다.11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지난달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1210억8000만 원으로 투썸플레이스(1105억 원)보다 약 106억 원 많았다. 8월에는 투썸플레이스(1179억9000만 원)가 스타벅스(1161억2000만 원)를 약 19억 원 앞섰지만, 지난달 스타벅스 결제액이 4.3% 늘어난 반면 투썸플레이스는 6.4% 줄면서 순위가 뒤집힌 것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논란이 불거진 5월 결제액이 급감하면서 투썸플레이스에 1위를 내줬다. 당시 결제액은 1211억9000만 원으로 전달(1343억2000만 원)보다 9.8% 줄었고, 6월에는 1003억9000만 원까지 떨어졌다. 올해 2분기(4~6월) 실적 역시 악화했다. 스타벅스코리아 운영사 SCK컴퍼니의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747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84억 원을 기록해 1999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냈다. 하지만 7월 결제액은 1100억6000만 원으로 6월보다 9.6% 늘며 반등했고,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논란 이후 중단했던 여름 신제품 출시를 6월 말 재개한 데 이어 7월부터는 무료 음료와 식품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고객 혜택을 늘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결제액은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추정치로, 자체 선불충전카드와 모바일 상품권 등을 포함한 전체 매출과는 차이가 있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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