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스위니 광고 논란, 스포츠·연예계 비판 쏟아져 [DA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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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출연한 광고를 두고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 알렉스 콜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야구 중계에 선정적인 광고가 등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주장이다.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15일(한국시간) LA 다저스 외야수 알렉스 콜이 시드니 스위니가 모델로 출연한 예측 시장 플랫폼 노빅의 광고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해당 광고는 최근 미국에서 선정적인 연출로 논란이 되고 있다. 알렉스 콜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을 앞두고 인스타그램 계정에 방송사와 MLB에 광고 편성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알렉스 콜은 “TBS, 폭스, NBC, MLB는 제발 플레이오프 중계에서 저속한 광고들을 빼줄 수 없을까 한다. 아들이 아빠와 함께 야구를 보고 싶어 하는데, 언제든 반나체 여성이 화면에 뜰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아이에게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야구는 미국의 국민 스포츠다. 부모들이 이런 걸(선정적인 광고) 걱정할 필요는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야구를 가족 단위로 시청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중계 도중 노출되는 광고의 수위도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알렉스 콜이 문제 삼은 광고는 시드니 스위니가 출연한 노빅의 홍보 영상이다. 광고 속 시드니 스위니는 신체 일부를 가리는 의상을 착용하고 등장한다. 뉴욕포스트는 해당 광고의 연출을 두고 ‘소프트 포르노’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이 문제는 알렉스 콜만 제기한 게 아니다. 다른 나라 선수들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여성 선수들 반발이 크다. 호주 출신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아리아른 티트머스는 해당 광고에 대해 “이런 허튼소리 같은 마케팅은 과거의 일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영상을 볼 때마다 얼마나 분노하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이어 “자신 기량을 완성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모든 여성에게, 그리고 우정과 헌신을 위해 스포츠를 진정으로 즐기는 이들에게 큰 충격”이라며 여성 선수들의 노력과 성취가 광고 소재로 소비되는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수구 은메달리스트 틸리 커언스 역시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영국 단거리 육상 선수 에이미 헌트는 대회 직후 인터뷰에서 “이게 바로 스포츠를 하는 여성들의 모습이다. 결코 매번 섹시하지 않다”라며 여성 선수들의 실제 경기 모습을 강조했다.라니 팔리스터와 브리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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