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압록강대교 완공 12년만에 공식 개통…리창 “중조 우의의 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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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북·중 신압록강대교 개통식을 준비하기 위해 중국 측 컨테이너 차량들이 다리를 건너가고 있다. 2026.10.15 [단둥=뉴시스] 15일 오전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열린 북·중 신압록강대교 개통식에서 북한과 중국 측 컨테이너 차량들이 서로 교차하며 다리를 건너고 있다. 2026.10.15 [단둥=뉴시스]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신압록강대교가 2014년 완공된 지 12년 만인 15일 공식 개통했다. 북중 경제 협력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신압록강대교가 개통되면서 향후 양국 간 정치, 경제 분야 협력이 한층 진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날 개통식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신압록강대교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와 김정은 총서기가 공동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추진해 온 중요한 국경 간 기반시설 사업”이라고 밝혔다. 15일 오전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열린 북·중 신압록강대교 개통식을 마친 중국 단둥 통상구(口岸·커우안)의 모습. 2026.10.15 [단둥=뉴시스] 15일 오전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열린 북·중 신압록강대교 개통식에서 북한 측 컨테이너 차량들이 중국 측 해관(세관) 구역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6.10.15 [단둥=뉴시스] 15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신압록강대교 정식 개통식이 열린 가운데, 꽃장식을 한 북한 측 트럭들이 중국 해관에서 출입 절차를 밟고 있다. 2026.10.15 ⓒ 뉴스1 리 총리는 이어 “양국 최고지도자의 전략적 지도 아래 북-중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압록강대교에 대해 “중조(중국과 북한)의 전통적 우의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5일 오전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북·중 신압록강대교 개통 행사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있다. 2026.10.15 [단둥=뉴시스] 신압록강대교 개통에 따라 양국의 경제, 무역 협력과 인적 왕래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그는 “국경 통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상호 연결 수준을 높이며, 접경 지역 협력 잠재력을 발굴하자”고 제안했다. 신화통신은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도 영상 축사를 했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발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이날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신압록강대교에서 열린 개통식 행사에는 양국 국기와 ‘북-중 양국 인민의 굳건한 우의와 단결 만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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