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탄핵’ 한발 빼는 與지도부…강경파 압박에도 “국정조사 먼저”

3 hours ago 1

조국당 김준형, 한병도에 탄핵 촉구 뒤 “민주당이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았다” 與지도부 “지지율 낮으니 현안 신중하게” 최민희-한민수 등은 “때 놓치면 안돼” 조희대 대법원장이 2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6.10.21 뉴스1 조국혁신당은 21일 더불어민주당을 찾아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소추를 압박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즉각적인 탄핵 추진에 앞서 국정감사 이후 조 대법원장 관련 국정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는 등 온도 차를 드러냈다.조국혁신당 김준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를 만나 자체 마련한 조 대법원장 탄핵소추안과 조국혁신당 의원 전체 의원 명의의 친전을 전달했다. 친전에는 “조 대법원장 탄핵소추는 어느 한 정당만의 과제가 아니라 국회가 함께 숙고하고 책임 있게 판단해야 할 중대한 헌법적 사안이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님과 의원 여러분의 책임 있는 판단과 결단을 기대한다”며 탄핵 소추에 동참해달라는 뜻을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약 4분 간의 짧은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았다”며 입장 차가 있었던 회동 분위기를 전했다. 조국혁신당은 민주·진보정당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과 김건희 여사 구속기간 만료 전 민주당의 입장 정리도 요구했지만, 한 원내대표는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원내대표는 “사안의 심대함은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당내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조국혁신당도 당장 탄핵 시점을 못 박기보다 11월 민주당과의 공조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박병언 대변인은 “민주당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실질적인 카운트다운이 들어갈 것”이라며 연내 탄핵 추진 의지를 밝혔다. 기존 김 여사의 구속기간 만료일인 31일까지 탄핵 소추안이 의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난 것. 조국혁신당의 압박에도 민주당이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최근 30%대로 접어든 정부여당 지지율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11월 예산 정국도 있을 것이고, 조작기소 특검 등의 현안이 상당히 많다”며 “지지율이 낮은 상황에서 이런 여러가지 예민한 현안들이 닥치면 컨트롤이 안될 수 있어 모든 것을 신중하게 처리하자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다만 민주당 내부에서 강경론이 커지는 것은 변수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이날 “탄핵 신중론을 존중하지만 동의하기 힘들다. 탄핵 사유가 ...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