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신도들, 민주당 집단 가입 정황 포착…합수본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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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당시 수도권 일부서 가입…관련자 수사 20대 대선과 22대 총선 전후로 신도 5만 명 이상을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시키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는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당법 위반·업무방해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6.24 ⓒ 뉴스1 정교 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이 6·3 지방선거 당시 신천지 신도들이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집단 입당한 정황을 포착했다.24일 합수본은 신천지 신도들의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수도권 일부 지역 신도들이 민주당에도 가입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합수본은 당원 가입이 올해 6·3 지방선거 과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는지 의심하고 있다. 다만 합수본은 강제 가입의 형태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합수본은 신천지 본부가 전국 단위로 지시한 국민의힘 집단 입당과 달리 민주당 입당은 지역 조직이 민원 및 현안 해결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했을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합수본은 이를 파악하기 위해 민주당 입당과 연관이 있는 자들을 불러 입당 경위와 선거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성립하는지 검토 중이다. 앞서 합수본은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 4600여 명이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한 정황을 포착한 바 있다. 손준영 기자 hand@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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