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은총재 후보 입국…“엄중한 상황,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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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총재 후보 입국…“엄중한 상황,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업데이트 : 2026.03.30 09:40 닫기

내일부터 준비단 사무실 출근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돌입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30일 입국해 “엄중한 상황에 총재 지명을 받아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짧은 지명 소감을 밝혔다.

신 후보자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이날 인천공으로 입국해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경제 상황 진단이나 시장에서의 매파적(통화 긴축) 평가에 대한 질문에는 “내일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이후 한은 관계자들과 함께 공항을 떠났다.

신 후보자는 31일 서울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 본격적인 국회 청문회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신 후보자는 지난 22일 차기 한은 총재로 지명된 직후 소감으로는 “물가, 성장, 그리고 금융안정을 감안한 균형 있는 통화정책을 어떻게 운영해나갈 것인지 고민하겠다”며 “우리 경제가 지금 처해 있는 여러 난관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금융통화위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1959년 경북 대구 출생으로 출생으로 영국 에마뉴엘 고등학교와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2000년까지 옥스퍼드대에서 교수를 지낸 후 런던정경대,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를 거쳐 영국 중앙은행 고문을 지냈다.

2014년부터는 중앙은행들의 중앙은행으로 불리는 국제결제은행(BIS)에서 경제자문역 겸 조사국장, 통화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이명박 정부 때는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을 지내기도 했다.

자타 공인 국제금융·거시경제 전문가로 평가되며,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억제와 금융 시스템 안정을 우선시하는 성향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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