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허위종결' 파문 확산…경찰 전수조사

1 week ago 10

'실종 허위종결' 파문 확산…경찰 전수조사

해당 제주 경찰관 긴급체포
다른 실종사건으로 수사확대

제주에서 경찰관이 실종 신고를 잇달아 허위로 종결한 사건에 관해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며 사과했다. 경찰은 장미란 씨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한 의혹을 받는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경장을 긴급체포하고 다른 실종 사건에도 같은 수법이 동원됐는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홍 본부장은 제주경찰청을 방문해 "실종자를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수색해 달라"며 "실종 사건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무엇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 본부장은 제주경찰청을 나서며 취재진에게 "국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전국적으로 실종 사건 처리 과정에서 허위 종결이 없었는지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지난 22일 A경장을 직무유기, 공전자기록 위작 및 동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경장이 지난달 2일 해제 처리한 다른 실종 사건도 허위로 종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송현 기자 /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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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경찰관이 허위로 실종 사건을 종결한 외압에 대해 홍석기 경찰청장이 사과하며 제도적 보완을 약속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연루된 A경장을 긴급체포하고, 다른 실종 사건에서도 유사한 수법이 적용되었는지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전국적으로 실종 사건 처리 과정에서의 허위 종결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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