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떼가 뽑은 이번 주 공연 전시 톱 6…고선웅 연출 14년 만의 신작 '유령'

문화예술 플랫폼 아르떼는 국내에서 열리는 주요 전시와 공연을 취재해 독자 여러분께 전하고 있습니다. 개막 예정이거나 현재 진행 중인 전시·공연에 대해서는 프리뷰와 리뷰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 열리는 전시·공연 가운데 볼만한 작품들을 아르떼가 엄선해 소개합니다.

아르떼 PICK 공연

<야쿠프 흐루샤 & 밤베르크 심포니>

유럽 명문 악단 '밤베르크 심포니'의 내한공연이 6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야쿠프 흐루샤가 지휘하고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협연하며 바그너 오페라 ‘요정들’ 서곡과 베토벤 교향곡 7번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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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의 리사이틀이 6월 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딸이자 피아니스트인 릴리 마이스키와 함께 브람스의 '진실한 사랑' 슈만의 '환상소곡집'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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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유령>

연극 '유령'이 오는 30일부터 6월 2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고선웅 연출의 14년 만의 신작으로, 무연고자로 세상을 떠난 배명순이 유령이 돼 떠도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의 삶과 존재에 대해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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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보이스 오브 햄릿>

뮤지컬 '보이스 오브 햄릿'이 6월 28일까지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한다. 아버지의 유령을 만난 뒤 깊은 성찰에 빠진 햄릿이 자신의 고뇌를 노래로 관객에게 직접 들려준다는 설정으로, 강렬한 록 음악 콘서트 형식의 1인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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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 PICK 전시

전시 <축제>

소피 폰 헬러만의 개인전 '축제'가 7월 6일까지 서울 스페이스K에서 열린다. 한국 명절 '단오'와 김소월의 '진달래꽃' 등 한국의 문화를 그려낸 작품들과 벽면 메운 9m 최대 규모 벽화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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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이만, 총총: 미술인의 편지>

'이만, 총총: 미술인의 편지'가 8월 8일까지 서울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열린다. 이중섭, 김환기, 장욱진 등 그림을 그리던 예술가들이 글을 통해 서로의 예술을 공유하고, 사상을 지지했던 모습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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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황인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