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 마감…오는 20일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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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려상을 받은 이명재 씨의 작품 '등대와 아파트'/아가포럼 제공

지난해 장려상을 받은 이명재 씨의 작품 '등대와 아파트'/아가포럼 제공

올해로 10회를 맞은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에 55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작품들은 이달 1,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20일 당선작이 선정된다.

사단법인 아름다운주택포럼(아가포럼)은 '제10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에 지난달 말까지 237명이 총 558점을 출품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아가포럼이 한국경제신문사, 대한건축사협회와 함께 주최하고, 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아가포럼은 주변 환경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행복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다양하다. 거주 아파트 단지 안의 개별 건축물과 조경시설 수목은 물론 아파트에서 가족과 친구, 주민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도 가능하다.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별도의 응모 자격은 없다. 카메라 기종에 제한이 없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해도 된다.

지난해 입선 수상한 이기성씨의 작품 '비가 오는 날에' /아가포럼 제공

지난해 입선 수상한 이기성씨의 작품 '비가 오는 날에' /아가포럼 제공

이달 중 1,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20일 당석작을 발표한다.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준다. 최우수상(대한건축사협회장상, 한국경제신문 사장상) 역시 상장과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우수상과 입선작에도 상장과 상금을 준다.

지난해엔 514명이 1210점을 출품했다. 이 중 송은식 씨(부산 해운대구 선프라자 아파트)가 출품한 ‘신축과 구축’이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인 한국경제신문 사장상과 대한건축사협회장상은 ‘전통놀이’(전북 전주시 오성록 씨)와 ‘달과의 교신’(경남 진주 김석진 씨)이 받았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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