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김한결이 12일 인천 SSG전서 데뷔 첫 등판에 나선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인천=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나균안(28)의 부상으로 선발투수를 급히 교체했다.
롯데는 11일 인천 SSG 랜더스전이 끝난 뒤 12일 선발투수로 나균안을 예고했다. 하지만 나균안이 12일 경기에 앞서 목 담 증세를 호소해 등판이 어려워졌다. 구단은 SSG에 “나균안의 등판이 어렵다”는 소식을 전한 뒤 신인 김한결(20)을 대체 선발로 낙점했다.
김한결은 성남고를 졸업한 우완투수로 2026 KBO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54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서는 11경기(4선발)에 등판해 1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ERA) 4.15를 기록했다. 4일 1군에 콜업된 뒤 이날이 데뷔전에 나선다.
김한결의 장점은 최고 149㎞까지 나오는 위력적인 패스트볼과 긴 이닝을 버틸 수 있는 체력이다. 프로 입단 이후 구속, 제구, 스플리터 등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는 후반기 선발진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좌완 김진욱(24)이 반복되는 햄스트링 통증으로 3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된 상태다. 나균안까지 이탈하면 김태형 롯데 감독(59)의 머리가 더 아플 수밖에 없다.

롯데 나균안이 목 담 증세로 12일 예정됐던 선발등판이 취소됐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인천|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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