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강 또 증명" 日 여자축구 사상 첫 3연패→통산 최다 4번째 金... GK까지 바꾼 北 승부차기서 격파 [아이치 나고야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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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 /사진=일본축구협회 SNS일본 여자축구가 또 한 번 아시아 정상에 섰다.가노 미치히사 감독이 이끄는 일본 여자축구대표팀은 2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결승에서 북한과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일본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사상 최초의 3연패다.동시에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여자축구가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1990 베이징 대회 이후 일본과 중국, 북한은 나란히 세 차례씩 정상에 오르며 아시아 여자축구의 전통적인 강호로 군림했다.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균형이 깨졌다. 일본이 가장 먼저 통산 4회 우승 고지를 밟으며 중국과 북한을 제치고 단독 최다 우승국으로 올라섰다.결승전답게 양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하게 맞붙었다.먼저 일본이 앞서갔다. 전반 32분 우에노 마미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첫 번째 슈팅이 수비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일본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 들어 북한의 거센 반격에 흔들렸다.북한은 후반 2분 만에 정금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올린 북한은 후반 24분 정령정의 추가골까지 더하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패색이 짙어지던 일본을 살린 것은 후반 41분 니시오 하논이었다.좀처럼 북한 수비를 뚫지 못하던 일본은 니시오가 페널티지역 안으로 침투한 뒤 침착하게 슈팅을 마무리하며 극적인 2-2 동점을 만들었다.승부차기에서 선방한 일본 골키퍼 오바 슈. /사진=일본축구협회 SNS결국 정규시간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연장전에서도 양 팀 모두 추가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금메달의 주인은 승부차기에서 결정됐다.북한은 승부차기를 앞두고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연장 종료 직전 골키퍼를 교체하며 승부차기에 대비했다.하지만 승부차기에서는 일본의 집중력이 더 강했다.일본은 1번 키커부터 5번 키커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단 한 차례도 실축하지 않았다.반면 일본 골키퍼 오바 슈는 북한의 승부차기 한 차례를 막아냈다. 결국 일본은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확정했다.최종 스코어. /사진=일본축구협회 SNS일본 축구전문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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