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품은 한화 그룹…급식업체에 8000억 투자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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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의 58.63% 지분을 인수하고 8695억원의 대금을 지급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한화의 식품 사업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푸드테크와 결합하기 위한 전략적 첫걸음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본격화되었다.

국내 2위 급식 업체인 아워홈은 지난해 2조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한화는 이번 인수를 통해 향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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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식품 사업 글로벌 확장 첫발
‘국내 2위 급식 업체’ 아워홈 인수

서울 강서구 아워홈 본사 전경 [사진 = 아워홈]

서울 강서구 아워홈 본사 전경 [사진 = 아워홈]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지분 58.63%를 인수하고 대금 8695억원 지급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룹의 식품 사업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미래 사업인 푸드테크와 결합하기 위한 전략적 첫걸음이다.

이번 인수는 지난해 10월 한화그룹 3남 김동선 미래비전실장 부사장이 진두지휘하며 본격화됐다. 이후 아워홈 인수를 위한 현장실사와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에프앤비 설립에 이어 국내외 정부 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한화는 30년 가까이 급식 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고, 자회사 한화푸드테크를 통해 외식·연회 등 식음료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아워홈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2위 급식 업체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 2조2440억원, 영업이익 887억원을 달성했다. 반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매출 7509억원, 영업이익 138억원 수준이다. 작년 말 기준 직원 수는 아워홈이 9000여 명,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3000여 명이다.

한화의 급식 시장 진출은 2020년 단체급식 사업 푸디스트를 매각한 후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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