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피부’에서 ‘먹는 것’으로… 소중한습관, 산양유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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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습관이 출시한 산양유 제품들. 소중한습관 제공 아이에게 무엇을 발라야 할지 고민하던 화장품 브랜드가 이번에는 무엇을 먹일지에 주목했다. 영유아와 가족용 제품을 만들어온 소중한습관이 첫 식품으로 산양유를 선택했다. 아이 피부에 안전한 제품을 찾는 부모의 고민에서 출발한 브랜드가 피부를 넘어 가족의 먹거리까지 영역을 넓힌 것이다.소중한습관을 운영하는 시너지팜은 산양유 음료 ‘소중한 산양유 퓨어 100’과 산양유에 섞어 마시는 ‘소중한 바나나맛 믹스 4.0+’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소중한습관은 ‘아이부터 부모까지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매일 실천하는 건강한 습관’을 브랜드의 방향으로 삼고 있다. 브랜드의 출발점도 아이를 키우던 아버지의 고민이었다. 아이 피부에 정말 안전한 제품이 있는지 고민한 데서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가족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영역을 넓혀왔다.이번에는 그 범위를 ‘먹는 것’으로 확장했다. 회사가 산양유를 첫 식품으로 택한 배경에는 분유를 뗀 뒤 아이에게 어떤 우유를 먹일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있었다. 산양유에 관심이 있어도 분말 제품은 물에 타야 하고, 액상 제품은 냉장 보관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유의 향 역시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느끼는 진입장벽으로 봤다.소중한습관은 약 2년간 제품을 개발하면서 이 같은 사용상의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양유를 별도로 타지 않고 바로 마실 수 있는 액상 형태로 만들고, 개봉 전에는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원료는 네덜란드 유가공 기업 오스뉴트리아에서 공급받고 국내 유가공업체 서울F&B가 제조를 맡았다. 산양유 특유의 향을 줄이기 위해 감압 탈취 공정을 적용했으며, 초고온 순간살균(UHT)과 무균 충전 공정을 거쳐 개봉 전 실온에서 12개월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출시한 산양유 제품의 원재료는 정제수와 탈지산양유분말이다. 190mL 한 팩에 단백질 8g과 칼슘 240mg을 함유한다. 지방은 0.3g이며 설탕은 첨가하지 않았다.산양유가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위한 분말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산양유에 넣어 바나나맛으로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설탕 대신 자일리톨을 사용했으며 비타민과 칼슘·철·아연 등 영양소를 넣었다.이번 식품 진출은 소중한습관이 기존 사업의 대상을 단순히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가 다루는 일상의 범위를 확장하는 시도라는 의미가 있다. 피부에 닿는 제품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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