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검 들고 공중 액션까지…‘룩스 캔 킬’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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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이번에는 여섯 명의 히어로로 변신했다. 검을 휘두르고 공중을 가로지르는 액션부터 번개와 불꽃을 다루는 모습까지,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강렬한 변화를 선보였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의 공식 SNS를 통해 신곡 ‘룩스 캔 킬(Looks Can Kill)’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짧은 영상에는 히어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액션과 화려한 특수효과가 담겼다.

영상 속 멤버들은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히어로처럼 등장한다. 검을 들고 상대와 맞서는가 하면 와이어를 이용해 공중으로 뛰어오르고, 강하게 지면에 착지하는 장면도 이어진다.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 속에서 멤버별 개성이 드러난다.

특히 안유진이 번개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장면은 영상의 극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화려한 시각효과와 역동적인 움직임이 어우러지면서 아이브가 새롭게 선보일 콘셉트의 방향을 보여준다.

여섯 멤버가 한자리에 모이는 장면도 인상적이다. 어두운 거리에서 나란히 선 아이브는 일제히 손을 앞으로 뻗는다. 총을 발사하는 듯한 동작과 동시에 손끝에서 불꽃이 터져 나오며 각자의 능력을 하나로 모은 듯한 장면을 완성한다.

음악 역시 이전과 다른 분위기를 담았다. ‘룩스 캔 킬’은 거칠고 묵직한 베이스를 중심으로 드럼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결합한 곡이다. 반복되는 후렴과 재치 있는 가사를 통해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브의 색깔을 강조했다.

이번 신곡은 아이브가 새롭게 펼치는 스핀오프 프로젝트의 시작이기도 하다. 그동안 큐피드와 마법 소녀 등 다양한 콘셉트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온 아이브는 이번 앨범에서 ‘걸 히어로(Girl Hero)’라는 또 다른 자아를 내세운다.

특히 데뷔 이후 꾸준히 강조해 온 ‘자기 확신’이라는 메시지를 히어로라는 새로운 캐릭터에 담아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여섯 멤버가 하나의 팀으로 뭉치는 설정을 통해 아이브만의 세계관을 한층 확장한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19일 오후 6시 타이틀곡 ‘룩스 캔 킬’을 먼저 선보인 뒤, 26일 동명의 새 미니앨범을 정식 발매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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