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듀오 수요 기대 이상"…애플, 2027년 실적 견인할 것-JP모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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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의 첫 폴더블폰 ‘듀오’의 예약 판매 시작 이후 아이폰 라인업 수요가 견조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JP모간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아이폰 듀오’의 예약 판매 이후 배송 대기 시간이 이미 내년까지 연장되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들은 3개월이 넘는 배송 대기 시간은 초기 공급 확대 과정의 병목 현상을 반영하며, 2026년 아이폰 듀오 예상 출하량을 기존 1000만 대에서 800만~900만 대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직접 주문 외의 전 채널을 종합해 볼 때, 현재 대기 시간은 이미 하향 조정된 800만~900만 대 수요 전망치를 뛰어넘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JP모간은 아직 폴더블 기기 시장이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프리미엄 모델인 프로 라인업의 대기 시간은 전주 대비 완만한 수준으로 정상화되고 있다. 프로 모델 대기 시간은 미국, 독일, 영국에서 변동이 없었으며,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대기 시간이 소폭 단축됐다.

프로맥스의 경우 미국에서만 대기 시간이 짧아졌을 뿐 타 지역에서는 안정세를 유지하거나 소폭 길어졌다.

JP모간은 이 같은 데이터가 2027 회계연도 아이폰 18 주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와 비교해 평균판매단가 상승과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두드러지면서 견조한 물량 수요와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올해 들어 26%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애플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5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0.26% 약세로 342.55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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