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진성이 11일 고척 키움전서 통산 178홀드로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역투하는 김진성. 사진제공|LG 트윈스[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LG 트윈스 김진성(41)이 KBO 통산 홀드 1위에 올랐다. 김진성은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4-2로 앞선 7회말 팀의 2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해 1이닝 2안타 무4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8번째이자 통산 178번째 홀드를 작성했다. 그는 2사 후 박찬혁에게 솔로포 한 방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켰다. 지난달 30일 잠실 키움전 이후 12일 만에 홀드를 추가한 그는 해당 부문 1위를 굳건히 했다. 동시에 과거 삼성 라이온즈서 뛴 안지만(177홀드)을 넘어 KBO 통산 홀드 1위가 됐다.통산 홀드 1위가 바뀐 건 안지만이 해당 부문 선두로 올라선 2014년 6월 15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 이후 12년 1개월 27일(4440일) 만이다. 안지만은 당시 류택현(LG 트윈스·122홀드)을 제친 뒤 줄곧 1위를 지켰다. 그가 그라운드를 떠난 뒤에도 권혁(두산 베어스·159홀드), 진해수(롯데 자이언츠·157홀드), 정우람(한화 이글스·145홀드) 등 최정상급 투수들이 그의 아성에 도전하다 끝내 유니폼을 벗었다. 2014년 통산 첫 홀드를 작성한 김진성은 숱한 보직 이동과 방출의 아픔을 딛고 해당 부문의 간판으로 거듭났다.LG 김진성이 11일 고척 키움전서 역투한 뒤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고척|뉴시스김진성이 홀드 기록을 어디까지 늘려 나갈지 궁금하다. 2021년 NC 다이노스서 방출된 그는 이듬해 LG로 이적한 뒤 매 시즌 홀드 개수를 늘렸다. 이적 첫해 12홀드를 작성한 그는 2023년 21홀드, 2024년 27홀드를 작성했다. 지난해 불혹에 접어든 그는 33홀드로 자신보다 1살 위의 선배 노경은(SSG 랜더스·35홀드)과 홀드왕을 경쟁했다. 그는 당시 “(노)경은이 형을 바라보며 뛸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 시즌 그가 데뷔 첫 홀드왕 등극으로 노경은의 뒤를 이을지 관심이 쏠린다.김진성의 자극제가 될 투수들이 나타날지 궁금하다. 현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혁(개명 전 김상수·140홀드)과 노경은(130홀드)이 현역 2, 3위로 그의 뒤를 잇는다. 이들 2명의 뒤에는 나란히 122홀드를 작성한 구승민(롯데)과 우규민(KT 위즈)이 추격 중이다. 이밖에는 전상현(KIA 타이거즈·117홀드), 주권(KT·111홀드), 박치국(두산 베어스·8...
안지만서 김진성으로…12년 만에 바뀐 통산 홀드 간판, 불펜 역사 이을 다음 세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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