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표 치유의 요리, 서바이벌에선 통할까 (파이널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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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안효섭이 요리로 사람들의 상처를 위로하며 천재 셰프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화려한 요리 실력뿐 아니라 음식에 담긴 진심으로 감동을 전하는 그의 활약이 본격적인 요리 서바이벌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인다.JTBC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극본·연출 김도훈)에서 안효섭은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셰프 강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강한은 뛰어난 요리 실력과 자신만의 철학으로 음식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인물이다.강한은 첫 등장부터 남다른 실력을 보여줬다. 산에서 잡은 멧돼지와 자연에서 얻은 식재료를 활용해 ‘멧돼지 고기 오페라’를 완성한 것. 정교한 플레이팅까지 더해진 요리는 산골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한 역시 자신의 음식을 맛보며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특히 “요리는 먹는 이의 행복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요리는 그를 위해 음식을 만드는 나의 행복이다”라는 강한의 내레이션은 캐릭터가 지닌 요리 철학을 드러냈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 자체에서 행복을 찾는 그의 태도는 단순한 실력 경쟁을 넘어선 이야기의 방향을 보여줬다.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제사상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한은 전통 제사상에 사용되는 재료를 세계 각국의 조리법으로 재해석해 자신만의 음식을 완성했다. 오랜 시간 세계를 돌아다니며 쌓은 경험을 한 상에 담아내면서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강한의 요리는 슬픔에 빠진 최송이(홍화연 분)에게도 위로가 됐다. 아버지 최승효(장현성 분)를 억울하게 잃은 최송이를 위해 부족한 식재료로 특별한 코스 요리를 준비한 것. 강한이 만든 음식에서 아버지의 손맛을 떠올린 최송이는 그리움을 달래며 미소를 되찾았다.이처럼 강한은 요리로 자신의 삶을 표현하는 동시에 타인의 마음까지 어루만지고 있다. 안효섭은 천재적인 요리 실력 뒤에 숨겨진 인물의 감정과 진정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요리 서바이벌에서 강한이 어떤 음식으로 경쟁자들과 맞설지도 관심사다.한편 ‘파이널 테이블’ 3회는 31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디즈니+, 해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된다.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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