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어닝 서프라이즈·테슬라 EPS 쇼크…"AI 투자 검증 국면"[뉴스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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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가 급등과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브렌트유가 장중 배럴당 95달러를 돌파하며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이란 군사 충돌이 12일째 이어지면서 중동 리스크가 다시 투심을 짓눌렀다. 장 마감 후 공개된 알파벳의 2분기 실적은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82% 급증하며 인공지능(AI) 투자 성과를 수치로 입증했다. 반면 테슬라는 사상 최대 차량 판매에도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수익성 악화 충격을 줬다. 월가에서는 AI 투자 평가 기준이 ‘투자 규모’에서 ‘실제 수익 창출’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23일 강제노동 관세를 60개국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도 조사 대상에 포함돼 10~12.5% 관세가 예고된 상태다. 다음은 23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로이터◇S&P500 0.14%↓·나스닥 0.57%↓…브렌트유 95달러 돌파 -이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4% 하락한 7498.96에 마감. 나스닥 지수는 0.57% 내린 2만5690.90, 다우존스30 지수는 0.01% 밀린 5만2218.58에 거래를 마쳐. -엔비디아가 2.3% 오르며 반도체주 반등을 이끌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1.9%), 애플(-0.6%) 등 대형 기술주는 전반적 약세. -브렌트유 선물은 장중 배럴당 95달러를 돌파하며 한 달여 만에 최고치. 서부텍사스유(WTI)도 배럴당 86달러를 웃돌며 약 3% 상승.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달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 30%로 반영. 일주일 전(약 10%)에서 크게 높아진 수치. 이언 린젠 BMO캐피털마켓 전략가는 “중동 분쟁을 끝내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사실상 멈춰선 상태”라며 에너지 가격 상승이 국채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진단. ◇알파벳, 클라우드 82%↑·제미나이 MAU 9.5억…AI 투자 수익 첫 입증 -알파벳은 장 마감 후 2분기 매출 1198억달러, EPS 9.11달러를 발표해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247억7000만달러로 기대치를 크게 웃돌아. AI 서비스 ‘제미나이’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9억5000만명으로 예상치(9억2000만명) 상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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