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단체 관람 논란 불거진 LH, “공사 주최 아닌 퇴직연금 사업자 행사” 선긋기

2 weeks ago 28

부동산 > 정책·산업 암살자(들) 단체 관람 논란 불거진 LH, “공사 주최 아닌 퇴직연금 사업자 행사” 선긋기 역사왜곡 논란 휩싸인 영화 ‘암살자(들)’. [연합뉴스]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단체 관람 파장이 법적 고발 사태로 번지며 거센 후폭풍을 낳고 있다. 역사 왜곡과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불거진 영화의 관람 비용을 금융사가 대고 공공기관이 주관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단순한 사내 복지 논란을 넘어 청탁금지법 위반 등 법적 공방으로 확전되는 모양새다.1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종배 전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지난달 30일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들을 청탁금지법 위반 및 뇌물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논란의 시작은 LH와 국토안전관리원이 최근 경남 진주의 한 영화관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단체 영화 관람 행사였다. 당시 행사는 각 기관의 총무부서가 주관했으며 영화관 대관료 등 비용은 두 기관의 퇴직연금 사업자인 미래에셋증권이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시의원은 미래에셋증권이 공공기관과의 원활한 금융거래 관계를 유지하거나 특혜를 얻기 위한 대가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이라면 청탁금지법이나 뇌물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다만 실제 혐의 성립 여부는 향후 엄정한 경찰 수사를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논란이 커지자 LH는 즉각 보도해명자료를 배포하고 진화에 나섰다. LH는 총 15개의 퇴직연금 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행사는 공사 주최가 아닌 퇴직연금 사업자 측에서 가입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통상적인 가입자 복지·문화 서비스 차원의 행사였다고 선을 그었다.LH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부가서비스를 제안한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개시 컨설팅, 대기성 자금 관리뿐만 아니라 영화 초청 행사, 심리상담, 홈클리닝, 법률상담 할인혜택, 커피차 지원, 건강검진 상품 제공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운영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상영작 선정 및 관람 진행 과정 역시 공사 차원의 정치적 목적이나 의도적인 판단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LH 관계자는 “해당 영화가 개봉하기 전인 지난 9월 15일 퇴직연금사업자의 제안에 따라 관람을 희망하는 직원에 한해 자율적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안내했을 뿐”이라며 “행사 당일 해당 영화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을 인지한 즉시 선제적으로 직원에게 ‘참석을 지양해 달라’는 취지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조치...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