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포켓몬 카드 팔아 차 바꿨습니다”…223억원짜리도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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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산업 “애들 포켓몬 카드 팔아 차 바꿨습니다”…223억원짜리도 있다는데 업데이트 : 2026.09.15 14:35 닫기 포켓몬 카드 시장규모 12조원 달해취미용 장난감에서 투자 상품 진화본업 관두고 카드 거래 전업뛰기도 지난 8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2026 포켓몬 월드챔피언십’과 ‘포켓몬 XP’ 행사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AFP=연합뉴스] 포켓몬 카드가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전세계적인 팬층의 인기에 힘입어 투자 상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포켓몬 팬층이 포켓몬 카드를 구매하면서 예전 시절의 향수를 떠올리고, 초기 팬층의 가처분 소득이 최근 늘어난 덕분이다.1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카드 게임 전문 시장 데이터 플랫폼 ‘체이스 소사이어티’의 자료를 인용해 카드 검정 전문 기관 등에서 진위 여부와 상태를 인증받은 포켓몬 카드의 시장 가치는 약 90억달러(약 12조1800억원)에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카드 거래는 포켓몬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부터 유럽과 미국까지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미국에서 가장 활발히 거래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온라인에서도 포켓몬 카드는 높은 가격에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 수집품 카테고리에서 올해 상반기 ‘포켓몬’은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였다. 이베이 소유 트레이딩 카드 경매 플랫폼 ‘골딘’에서 지난 2월 희귀 카드인 ‘1998 포켓몬 피카츄 일러스트레이터 카드‘가 세계 최고가인 1650만달러(약 223억2400만원)에 판매됐다. 이후 개별 카드들도 100만달러(약 13억5300만원) 이상에 여러 차례 거래됐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에서 판매됐던 한정판 ‘1998 포켓몬 피카츄 일러스트레이터 카드’ [사진=이베이] 전문가들은 포켓몬카드가 고가에 거래되는 이유로 크게 두 가지를 거론했다. 젊은 세대가 어렸을 때 가지고 놀았던 향수와 어린 세대들이 사회에 진출하면서 소비력이 크게 증가하면서 포켓몬카드 투자 활동이 활발해졌다는 것이다.아담 아일랜드 이베이 수집품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일종의 ‘일석이조 효과’라고 설명하며 “사람들은 자신의 젊은 시절을 떠올릴 수 있다”며 “동시에 이제 과거의 상징적인 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가처분 소득도 생겼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포켓몬 카드를 의미 있는 자산군으로 인식하고 시장에 진입한 투자자들도 늘어났다”고 밝혔다.실제 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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