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효과' OLED 출하량 늘었지만…삼성·LGD 3분기 성적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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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LGD, 3분기 모바일 OLED 출하↑ 원화 강세 등 수익성 부담…시장 기대 하회 전망삼성D 29일·LGD 22일 실적 발표 등록 2026-10-20 오후 5:06:03 수정 2026-10-20 오후 5:06:03 가 가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실적 개선을 꾀하고 있지만, 시장 기대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대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18 시리즈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로 패널 공급은 확대됐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과 패널 가격 인하 압력, 노트북 등 IT 기기 수요 둔화가 겹치면서다. 지난 7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Display 2026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방문객들이 삼성디스플레이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20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9135만대로 전 분기 대비 7.8%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2305만대로 51.1% 급증했다. 양사 합산 시장점유율은 58.7%로 중국 주요 업체 6곳 합산 점유율 41.3%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됐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중 OLED 비중이 61%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년 32%에 불과했던 OLED 매출 비중은 2022년 40%, 2024년 55%로 지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 패널 중에서는 IT용, 모바일용 패널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체 매출에서 스마트폰 중심의 중소형 OLED가 80~90%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비리서치는 LG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 증가는 애플 신제품 양산에 따른 효과라고 분석했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전체 모바일 OLED 출하량 중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용 패널 출하량이 전체 모바일 OLED의 약 70%를 차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리지드 OLED와 삼성전자향 플렉시블 OLED 물량이 출하량 증가를 이끌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모바일 OLED 출하량 증가에도 3분기 수익성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환율은 변수 중 하나다. 달러로 거래하는 수출 비중이 높은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 원화 환산 매출과 이익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환율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효과를 약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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