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식사하셔야죠" 안부는 기본 … 낙상도 막는 'AI 보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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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복지 "어르신, 식사하셔야죠" 안부는 기본 … 낙상도 막는 'AI 보호사' 정부, 내년 요양원서 시범사업인구감소지역 시설 우선 투입24시간 생활패턴·대화 분석해이상징후 실시간 감지해 대응 집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에게 '돌봄 로봇'이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고, 수면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한다. 요양원 등 복지시설에서는 요양보호사가 야간에 순회하지 않아도 낙상·움직임 감지 센서를 통해 고령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내년부터는 이처럼 24시간 일하는 '인공지능(AI) 이모님'이 어르신들의 자택과 돌봄시설 곳곳으로 확산된다. 또 정형화된 복지행정 업무의 절반 이상을 2028년까지 자동화해 고령화로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복지·돌봄 AI 대전환 로드맵'을 보고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돌봄 체계 구축, 복지행정 혁신, 안전한 AI 활용 기반 마련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올해 256억원인 돌봄 관련 예산을 내년에 691억원으로 2.7배 늘리기로 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AI 복지·돌봄 혁신 추진단(TF)을 출범시켜 로드맵 마련에 착수했다. 올해 4월엔 전담 부서인 돌봄인공지능정책과를 신설했다. 정부는 우선 재가 돌봄에 AI 기기를 결합한 '스마트 홈'과 시설의 반복 업무를 줄이는 '스마트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내년 400가구와 12개 시설에서 모델을 개발·실증하고 2028년부터 공공돌봄을 중심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스마트 홈은 돌봄 종사자가 방문하지 않는 시간에도 이용자의 건강·정서·안전 상태를 살핀다. 생활 패턴과 건강 정보, AI와의 대화 내용을 종합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한다. 시설에서는 스마트 기저귀와 낙상·움직임 감지 센서를 활용한다. 종사자가 야간에 2시간마다 순회하며 안전·수면·배변 상태를 확인하는 부담을 줄이고 이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한다. 인구감소지역 국공립 장기요양시설부터 도입한 뒤 민간 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여전히 돌봄 로봇이 돌봄 인력을 완전히 대체하긴 힘들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박승희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는 "요양보호사의 업무를 보조해 돌봄 대상자에게 정서적 지원을 제공할 여유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금이 기자] 정부의 보건복지부가 내년부터 돌봄 로봇과 스마트 홈 중심의 돌봄 체계 확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엔젤로보틱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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