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자비스-오늘은 듀본’ 김하성, 개점휴업 계속→‘ML 생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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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다. 하지만 기회는 주어지지 않고 있다.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애틀랜타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양 팀의 3연전 중 2차전.

이날 애틀랜타는 경기에 앞서 김하성이 빠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마우리시오 듀본이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2루수는 아지 알비스.

김하성은 지난 5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하지만 5일 마이애미전에는 짐 자비스가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교체 없이 경기 끝까지 뛰었다.

이는 예견된 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4일 애틀랜타의 남은 시즌 유격수 기용에 대해 언급했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의 결정을 발표한 것.

이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남은 시즌 주전 유격수로 자비스를 기용할 예정. 또 듀본은 유격수를 포함해 여러 포지션을 오갈 예정이다.

앤소폴로스 단장은 김하성의 양도지명(DFA)이 없을 것이라 밝혔으나, 적극적으로 기용하겠다는 뜻 역시 나타내지 않았다.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기용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공격과 수비 모두 최악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 특히 공격에서 매우 심각한 모습이다.

김하성은 부상 이탈 전까지 시즌 27경기에서 타율 0.068과 홈런 없이 3타점 4득점 5안타, 출루율 0.171 OPS 0.239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기 막판 대타 등으로 기용됐을 때 보다 확실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단 대타 기회조차 거의 오지 않을 수 있다.

한편, 애틀랜타는 최근 6연승으로 5일까지 68승 45패 승률 0.602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격차는 7.5경기.

이에 애틀랜타의 지구 우승은 거의 확정된 분위기. 이제 애틀랜타는 지구 1위 세 팀 중 2위 내에 들어 디비전시리즈 직행을 노린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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